MB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의 준결승전 1라운드가 지난 4일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방송에서는 환희의 압도적인 무대로 1위를 차지한 반면, 김경민, 박서진, 나태주 등이 방출 위기에 처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방송은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는 등 화요일 예능 최강자의 위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글에서는 준결승전 1라운드의 주요 무대와 결과를 분석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1. 환희의 압도적 무대
환희는 이번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님과 함께'를 선보이며 325점이라는 고득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의 무대는 R&B 스타일의 가창으로 시작해 마이클 잭슨에 빙의한 파워 댄스, 섹시한 골반 댄스, 그리고 헤비메탈 고음까지 다양한 요소를 아우르며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그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는 기존 트로트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으며, "새로운 뉴 트로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환희의 무대는 단순히 점수를 따내는 것을 넘어 트로트 장르의 진화를 보여준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2. 김경민과 박서진의 고군분투
김경민은 '종로 3가'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으나, 환희와의 대결에서 250점 차이로 패배하며 방출 위기에 처했다. 그의 무대는 흥과 에너지가 넘쳤지만, 환희의 독창적인 퍼포먼스 앞에서는 빛이 바랜 느낌이었다.
한편, 박서진은 '모정'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깊은 감정을 노래하며 감동을 선사했지만, 강문경의 '망모' 무대에 밀려 104점으로 처참한 점수를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의 강력한 무대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앞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3. 강문경의 눈물의 무대
강문경은 이번 무대에서 '망모'를 선보이며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했다. 그의 무대는 한복을 입고 등장해 마스터들로부터 "오늘 접신 가능할 것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냈고, 특히 노래 중간에 흘린 눈물은 관객과 연예인 판정단 모두를 울렸다.
설운도는 "가요계에 옥석이에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강문경은 296점으로 박서진을 큰 점수 차로 이기며 결승전 직행의 안정권에 들어섰다. 그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가족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4. 나태주와 김수찬의 댄스 트로트 대결
나태주와 김수찬은 각각 '빙글빙글'과 '사랑의 이름표'로 댄스 트로트 대결을 펼쳤다. 나태주는 철제 구조물을 이용한 고난도 퍼포먼스로 '철인 퍼포먼서'임을 입증했지만, 김수찬의 클럽 같은 무대와 관객들과의 호흡에 밀려 129점으로 패배했다.
김수찬은 271점을 기록하며 나태주를 큰 점수 차로 이기고 결승전 직행의 안정권에 안착했다. 두 사람 모두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김수찬의 무대는 관객들과의 소통과 흥을 더욱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5. 준결승전 1라운드 결과와 향후 전망
1라운드 결과, 환희, 강문경, 김수찬, 김준수, 신승태, 최수호, 신유, 진해성, 에녹이 결승전 직행 안정권에 들어섰다. 반면, 재하, 노지훈, 나태주, 박서진, 김경민은 방출 위기에 처하며 다음 주 2라운드 '막장전'에서 반드시 역전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특히, 860점이 걸린 2라운드는 1라운드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대국민 응원 투표 결과가 경연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에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해졌다.
6. 대국민 응원투표 결과
8주차 합산결과 1위 박서진, 2위 재하, 3위 김준수 순이었습니다.
7. 재방송 시간표
맺음말
'현역가왕2' 준결승전 1라운드는 환희의 압도적인 무대와 강문경의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김경민과 박서진의 아쉬운 패배 등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했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트로트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 주 2라운드 '막장전'에서는 누가 결승전에 진출할지, 그리고 방출 위기에 처한 참가자들이 역전의 기회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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